본문 바로가기

먹고

유성에서 즐기는 캠핑 바베큐 [유성 현충원 맛집 - 천년육개장]

728x90
728x90

말도 살찌는 계절이라는 가을입니다.

말도 살이 찌는데 제가 질 수 없었습니다. ..?

가을이라 하늘은 높고 날씨도 좋아서 실내보다는

야외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찾았습니다.

집 근처에 야외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요 근래 항상 주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최소 10대는 들어가는 공간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 또한 넓직한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천년육개장은 사진과 같은 1층 공간 뿐 아니라

2층 테라스 바베큐장과 또 야외바베큐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간 시간은 화요일 저녁6시여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 2층 테라스는 자리가 꽉 차있더라구요..ㅠ

야외바베큐장에도 손님이 계셔서 사진찍기 힘들거같아

1층으로 자리를 선정했습니다.

 

1층도 창문이 개방되어있어 시원했습니다.

천년육개장 메뉴판입니다.

보통 점심에는 육개장을 많이 드시는듯했지만

저희는 저녁시간이라 육개장보다는 헤비한 음식이 땡겨

바베큐 반마리를 미리 예약주문해왔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다시피 바베큐는 반드시 '1시간 전 예약필수'

 
 

주문과 함께 기본 밑반찬들을 주셨습니다.

천년육개장에서 느낀 기분은 사장님께서 절대 아낀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본 반찬도 양을 매우 많이 주시는데 셀프코너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김치전도 셀프로 부쳐먹을 수 있다고하니

점심에와서도 아쉬움 없이 먹고갈 수 있을 듯합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주변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저희가 먹을 고기의 상태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네요.

1시간 전에 주문하면 고기를 꺼내어 바베큐해주세요.

'바베큐 주문시 1시간전 예약 필수'

 
 

가까이서 보면 고기상태가 더 좋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고기와 함께먹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구워먹는 치즈와 소떡소떡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바베큐시 사용되는 불과 장작입니다.

안에 돌아가는 고기들이 보이시나요?? ㅎㅎㅎ

기름기가 싹 빠지겠네요.

미리 나온 고기가 있어서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기름기가 쏵 빠진게 담백해보였어요.

곧 제가 먹게될 고기들이겠죠??

 

천년육개장에서는 고기뿐만 아니라 해산물도 취급했어요.

숯불에 구워먹으면 맛있을 싱싱한 키조개, 전복, 새우😍

절대 부족하진않겠네요.. ㅋㅋㅋ

고기가 슬슬 올 것같아서 자리에 앉으니

숯불을 가져다주셨어요.

 

하.. 이때부턴 사진찍어야하는게 힘들었어요.

빨리 사진찍고 먹고싶은데 ㅠㅠ

이럴땐 블로그하는게 약간 힘드네요.

고기가 대부분 다 익혀서 나오니 소고기를 굽는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익혀서 드시라고 하셨어요.

아랫부분에 나오는 기름들 보이시나요?

솔직히 장작으로 1번 굽고 숯으로 2번 구우는 고기집

또 있을까싶었어요.

 

처음엔 고기가 3덩이뿐이라 배가 찰까 걱정했는데

자르고 보니깐 상당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장작으로 1번, 숯으로 2번 구워 기름기 쫙 빠진 삼겹살을

두 눈으로 확대해서 확인해보세요.👍

이 와중에 날라온 계란찜과 된장찌개

 

이제부터 먹방 시작했습니다.

 

고기먹다보니 시원한 소맥이 땡겨서 술도 시켰는데

얼음 잔뜩 넣어서 빠께스로 가져다주시니깐

야외에서 캠핑장에서 술먹던 느낌이 나더라구요 ㅋㅋㅋ

별거아니지만 이런게 감성아니겠습니까?

여기는 물냉도 살얼음이 동동띄워져있어서

숯불 옆이여도 고기가 다 익을때까지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거 중요해요. 생각보다 먹다보면 냉면 미지근해져서

마지막에 남기는 경우 꽤 많았거든요.

냉면과도 한쌈. 필수죠??

맛있게 먹은 바베큐들.

명함 뒷편으로 보이는 깨끗한 그릇들 다 보이시죠?

반마리라고 무시했는데 냉면, 찌개, 계란찜까지 있어서

다 먹는데 꽤 힘들었네요.

 

사진은 제가 평일 6시에도 가보지못한 바베큐장들이예요.

왼쪽은 2층 테라스 야외바베큐장 ㅠㅠ..

오른쪽은 1층 야외바베큐장.

2층은 한 팀에서 회식하느라고 다 빌리신거 같았습니다.

대전회식장소로도 많이 알려져있는거 같더라구요.

한밭대 학생들도 예약해서 오는걸 보니.

2층 테라스야외바베큐장은 다음엔

미리 예약해서라도 올 생각이예요..

그땐 차 안끌고와서 밖을 바라보며 꼭 맥주를 먹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했습니다.

캠핑가서 바베큐먹는 것도 좋지만

체력, 거리, 예산 다 고려하면 천년육개장에서 야외바베큐 먹는 선택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에 캠핑이 생각난다면 추천합니다.

천년육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455번길 10-9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전 현충원역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문맥에 맞추느라 올리지 못한 사진들 뿌리고 갑니다.. ㅎㅎ!

 
 

 

 

728x90
728x90